부뉴엘(Buñuel)에서 아메나바르(Amenábar)까지: 톨레도의 영화 관광
톨레도에서 촬영한 영화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새로운 관광 코스와 함께 스크린 투어리즘이 톨레도에 찾아옵니다
톨레도(Toledo)는 루이스 부뉴엘(Luis Buñuel),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Alejandro Amenábar), 이시아르 보야인(Icíar Bollaín)과 같은 유명한 감독들이 영화를 촬영한 장소를 탐방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도시의 역사와 건축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톨레도 트래블링 프로그램은 영화 속 유명한 장면과 도시의 주요 명소들을 연결해 새로운 시각적·서사적 관점에서 톨레도를 체험하도록 해주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2시간이 넘는 가이드 투어로 국제적으로 수상 경력이 있는 스페인의 영화 촬영지들을 탐방합니다. 주요 명소로는 카스티야라만차의 영화적 중심지로 여겨지는 타베라 병원(Tavera Hospital), 시청 광장(Town Hall Square), 대성당(Cathedral), 그리고 카푸치나스 수녀원(Capuchinas)과 산토 도밍고 엘 레알 수도원(Santo Domingo el Real)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들은 루이스 부뉴엘의 트리스타나(Tristana,1970), 이시아르 보야인의 테이크 마이 아이스(Take My Eyes, 2003),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의 와일 앳 워(While at War, 2019) 등의 영화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공식 투어 가이드의 안내로 엘 그레코(El Greco), 베케르(Bécquer), 갈도스(Galdós)등과 같은 톨레도와 연관된 예술가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며 영화·미술·문학이 어우러진 몰입형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카스티야라만차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2024년 한 해에만 70편의 영화를 촬영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촬영지를 직접 방문하는 여행, 일명 ‘로케이션 바케이션(location-vacation)’으로 불리는 영화 관광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광객의 40%가 영화 촬영지 방문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마드리드(Madrid), 알메리아(Almería), 세비야(Seville)의 유사한 코스들과 함께 이 새로운 가이드 투어 코스는 문화 관광에 변화를 주는 동시에 톨레도를 시청각 산업의 주요 관광지로서 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