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도에 새롭게 문을 연 고급스럽고 세련된 호텔들

마드리드(Madrid)는 최근 디자인, 독점성, 독특한 경험을 결합한 5성급 호텔들의 개장으로 럭셔리 관광의 주요 여행지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클래식 부티크 호텔의 재해석부터 웰니스와 문화에 특화된 공간까지 다양한 제안을 통해, 스페인 수도는 안목 있는 여행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습니다. 브라크 마드리드: 필립 스탁이 구현한 세련미 에복 컬렉션(Evok Collection) 체인은 브라크 마드리드(Brach Madrid)를 통해 마드리드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 호텔은 총 57개의 객실(4개는 스위트룸)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마드리드의 정수를 담아냅니다. 1920년대에 지어진 상징적인 건물에 자리한 이 호텔은 따뜻하면서도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통 카페 문화를 오마주한 미식 공간에서는 지중해풍 요리에 동양적인 감각을 더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또한, 전용 웰니스 공간 '라 캡슐(La Capsule)'에서는 최첨단 기술과 홀리스틱 테라피를 결합해 심신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카페 문화를 오마주하며 지중해 요리와 중동의 풍미를 조화롭게 선보이는 브라크 마드리드 레스토랑 © Guillaume de Laubier - Evok Collection

엘 아우토르 호텔 마드리드: 라스 레트라스 지구에서 창의성에 바치는 헌사 메리어트(Marriott)의 권위있는 오토그래프 컬렉션(Autograph Collection)에 소속된 엘 아우토르 호텔 마드리드(Autor Hotel Madrid)는 19세기 후반 건물을 정성스럽게 복원해 소리야 거리(Calle Zorrilla)에 문을 열었습니다. 총 50개의 객실과 실내 수영장, 고급 식재료에 중점을 맞춘 레스토랑 엘 피미엔토 베르데(El Pimiento Verde)를 갖춘 이 호텔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독보적인 개성을 드러냅니다. 예술 삼각지대(Art Triangle) 내 여러 박물관과 근접해 있어 문화와 럭셔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만들어줍니다. 카사 데 라스 아르테스 멜리아 컬렉션: 예술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공간 카사 데 라스 아르테스 멜리아 컬렉션(Casa de las Artes Meliá Collection)은 마드리드의 라스 레트라스 지구 중심에 위치해 럭셔리와 문화를 조화롭게 융합한 공간입니다. 총 137개 객실에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를 기리는 의미로, 1869년 판 『돈키호테』를 위해 제작된 귀스타브 도레(Gustave Doré)의 판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텔 전체는 '7가지 순수 예술'을 테마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온천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아늑한 도서관, 프라이빗 상영이 가능한 영화관,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예술의 세계와 투숙객을 연결해줍니다. 이러한 새로운 호텔을 통해 마드리드는 단순히 럭셔리 호텔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역사와 디자인, 독점성을 모든 곳에 결합하여 숙박 경험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