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명소, 스페인 내륙

지속 가능한 관광을 꿈꾸는 세계 관광객들의 새로운 선택지

스페인(Spain)은 새로운 시각으로 자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지금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관광청(Turespaña)은 국제 캠페인을 통해 국가의 내륙 지역을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교류, 풍부한 문화유산을 중시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시켰습니다. 여행자들은 주요 도시와 해안선을 넘어 ‘진정성’이 단순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스며있는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스페인 전역의 12개 지역(Twelve regions)Think You Know Spain? Think Again  캠페인의 첫 단계에 참여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아스투리아스(Asturias)의 자전거, 하이킹 코스인 센다 델 오소(Senda del Oso), 카탈루냐 라 가로차(La Garrocha)의 화산 지대, 아라곤(Aragón) 마타라냐(Matarraña)의 암석 절벽에 새겨진 수도원, 카스티야 이 레온(Castile and León)의 빙하 계곡, 엑스트레마두라(Extremadura)의 데헤사 초원 등을 소개합니다.

40마일에 걸친 아스투리아스의 옛 광산 기찻길 센다 델 오소 루트(Senda del Oso)를 따라 자전거를 즐기는 가족
40마일에 걸친 아스투리아스의 옛 광산 기찻길 센다 델 오소 루트(Senda del Oso)를 따라 자전거를 즐기는 가족 © Shutterstock

천천히 여행하고, 더 깊이 연결하다(Travel slowly, connect more) 이 캠페인은 느린 여행(Slow Travel)’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이 조급함을 내려놓고,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의 속도에 맞춰 걸음을 조절하도록 초대합니다. 레온(León)의 오래된 수도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거나 카스티야 광장에서 보빈 레이스의 비밀을 발견하거나, 표시가 거의 없는 길에서 현지인의 안내를 받는 경험은 발견과 소속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이러한 여행지에서는 대화, 함께 나누는 맛, 자연 속의 고요함이 우리의 시간의 가치를 정의합니다. 살아 숨쉬는 문화, 보존된 환경(Living culture, preserved environment) 이 캠페인은 지역과 전통에 뿌리를 둔 경험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카스티야 라 만차(Castile-La Mancha)에서는 알마그로(Almagro)의 코랄 데 코메디아스 극장에서 고전 연극을 관람하거나 카사스 데 라사로 재봉 공방과 같은 장인 작업장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안달루시아(Andalusia)에서는 론다 산맥을 마주하며 요가를 즐기거나 코르도바(Córdoba)의 아랍식 목욕탕에서 휴식을 취하고, 새벽의 도냐나를 거닐며 웰니스, 자연·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피레네 산맥의 수제 치즈, 테루엘(Teruel)의 송로버섯, 갈리시아(Galicia) 리베이라 사크라(Ribeira Sacra)의 와인등 지역 특산품은 지연과 전통이 얼마나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2021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며 갈리시아에서 일곱 번째로 해당 인정을 받은 리베이라 사크라(Ribeira Sacra)
2021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며 갈리시아에서 일곱 번째로 해당 인정을 받은 리베이라 사크라(Ribeira Sacra) © Shutterstock

주민을 배려하는 관광(Tourism considerate of residents) 이 새로운 관광 모델은 상품의 다양화뿐 아니라 영향의 균형을 추구합니다. 내륙 관광은 인구 밀도가 낮고 환경 복원력이 우수하며 지역 고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