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 수도 바르셀로나: 유산과 미래를 잇는 여정

카탈루냐 모더니즘에서 스마트 도시 계획까지: 위를 올려다볼 때 가장 아름다운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Barcelona)는 도시의 건축을 통해 그 정체성을 알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가장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고딕 양식의 대성당부터 첨단 스마트 도시 계획과 카탈루냐 모더니즘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포함해 바르셀로나는 건축 관광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6 세계 건축 수도(World Architecture Capital)’ 선정과 더불어 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고개를 들어 올려다볼 때 가장 아름다운 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카탈루냐 수도인 바르셀로나의 건축 유산은 거리를 역사, 디자인, 도시의 미래를 배우는 산책로로 바꿔놓습니다. 단 몇 걸음만으로도 수세기를 아우르는 건축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딕양식의 대성당(Gothic cathedral), 미스 반 데어 로에 파빌리온,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페드레라(La Pedrera), 카사 블록, 토레 글로리어스(Torre Glòries) 같은 상징적인 장소 등을 거쳐 수세기 동안의 건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졸의 카사 플라넬스(Jujol’s Casa Planells)와 합리주의 양식 아파트처럼 비교적 덜 알려진 보석 같은 건축물들도 있습니다.

안토니 가우디가 1906년부터 1910년 사이 설계한 모더니즘 건축의 걸작, 라 페드레라(카사 밀라)
안토니 가우디가 1906년부터 1910년 사이 설계한 모더니즘 건축의 걸작, 라 페드레라(카사 밀라) © Shutterstock

2026 세계 건축 수도 지정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이미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미스 데어 로에 재단(Mies van der Rohe Foundation)은 전시회, 투어, 워크숍, 오픈데이, 설치 예술, 컨퍼런스 등으로 가득한 다채로운 문화 캘린더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출된 건물 측벽을 재구성하기 위한 국제 아이디어 공모전은 오늘날 도시의 공공 공간을 재해석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잘 보여줍니다. 한편, 올해 5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 건축 주간(Architecture Weeks)’에는 건축가, 도시 계획가,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바르셀로나를 체험할 수 있는 18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기념비적인 유산과 몰입형 경험이 만나는 도시로 모든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건축물은 다음과 같은 여러 관점에서 탐험을 유도합니다: 살아 있는 유산, 도시 실험실, 혁신의 전시장.